[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민선7(2003년생)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54홀 노보기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김민선은 2위 전예성(15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던 김민선은 1년 만에 통산 2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으로는 1억 8000만원을 받았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7.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특히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내내 보기를 한 개도 범하지 않는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다. 또한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이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도 달성했다.
김민선은 다음 주 열리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대회 2연패 및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2라운드 공동 2위인 전예성, 김민별에 한 타 앞서며 최종 라운드를 맞은 김민선은 착실한 플레이로 선두를 지켜나갔다. 김민선이 전반 2타를 줄이는 사이 전예성이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이루기도 했으나 김민선이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전예성은 13번홀(파3)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가 돼 역전을 노려볼 수도 있었지만 14번홀(파4) 보기로 뒤로 물러선 뒤 끝내 김민선을 따라잡지 못했다. 전예성의 마지막 18번홀(파4) 버디 퍼팅이 홀에 조금 못 미치고, 김민선이 파로 마무리해 한 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전예성은 지난주 iM금융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했다. iM금융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김민솔이 김민별, 김민주, 정윤지와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은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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