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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장애인 삶이 정치의 기준...장애 영향평가·인지 예산 도입"

입력 2026-04-20 11:31:06 | 수정 2026-04-20 11:31:05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영향평가 도입과 무장애 관광 특구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함께 누릴 일상'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약 발표식을 통해 "한 나라의 사회적 성숙도는 장애인이 넘어야 하는 문턱의 높이와 반비례한다"며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대표는 "장애 영향평가 도입과 장애 인지 예산 심의 제도 신설은 국가 중요 정책에 장애인의 실질적 권리가 반영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이 삶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공약 발표 '함께 누릴 일상, 국민의힘이 책임집니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20./사진=연합뉴스



이어 발표에 나선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대 핵심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우선 국가 정책 설계 단계부터 장애 인지적 관점을 반영하도록 '장애 영향평가'와 '장애 인지 예산 제도'를 도입하고 국회에 제출된 '장애평등정책법' 통과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권 및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도시 전역의 관광 연속성을 확보하는 '무장애 관광 특구'를 조성하고 저상 셔틀 및 인공지능(AI) 기반 특별교통수단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 장애인과 동승 보호자를 위해 월 최대 40만 원까지 대중교통과 택시, 유류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 프리패스 통합 바우처' 도입을 약속했다.

아울러 장애인 보조기기 상담부터 임대, 사후 관리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는 '장애인 원스톱 생활지원센터'를 지자체별로 설치하고 중증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 물량을 활용한 '장애인 지원 주택'을 기초자치단체별로 20호씩 우선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장애인의 삶이 정치의 기준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이 끝까지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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