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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정년 연장, 국회서 신속히 풀 것...국힘이 앞장서겠다"

입력 2026-04-21 10:44:48 | 수정 2026-04-21 10:44:45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정년 연장 문제도 국회에서 신속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에서 김기철 의장 등 관계자들과 만나 "정년 연장을 두고 여야 간 세부적인 입장 차는 있지만 큰 방향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왼쪽)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방문해 김기철 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6.4.21./사진=연합뉴스 [공동취재]



이번 방문은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63년 역사상 야당 대표로서는 처음으로 이뤄졌다. 김 의장은 "그동안 국민의힘이 노동을 경시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당 방침을 바꾸고 노정 간 상생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60대도 젊은데 정년 연장이 안 돼 어려움이 많다"며 조속한 입법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장 대표는 "그동안 노동계와 국민의힘 사이에 거리가 있었던 점을 인정한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동국을 신설하고 노동계의 정책 제안을 보다 신속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노총 발상지인 현 부지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서도 "이곳이 한국노총의 발상지였다는 것은 대한민국 전체가 가진 역사적 의미"라며 "2028년 사무실 이전 후에도 이 장소가 역사적으로 의미 있게 보존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에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는 인공지능(AI) 발전 등 산업 전환기에 따른 고용 안전망 구축과 관련해 "기술 발전 속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어떻게 지킬 것인지 국민의힘이 먼저 고민하겠다"며 "잠시 거리가 멀어져 있었지만 이제 다시 한국노총과 손잡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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