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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원내대표 연임 도전...“한번 시작한 일 끝까지 마무리해야”

입력 2026-04-21 15:50:51 | 수정 2026-04-21 15:50:4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취임 101일 만에 원내대표직을 사퇴하고 연임에 도전한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을 든든히 뒷받침하지 위해 입법에 더욱 신발끈을 조여매야 한다”며 “산적한 현안에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유시유종'이라는 말이 있다.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해야 한다는 말”이라며 “지난 100일간 성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 승리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의 사퇴로 보궐 선거를 통해 선출돼 101일간 민주당을 이끌었던 한 원내대표는 오는 5월 열리는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이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다. 2026.4.21./사진=연합뉴스


아울러 “최근 여야 원내대표와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만나는 2+2 회동을 정례화하고 중동상황 점검 및 대응을 위한 회의도 함께 했다”며 “한 일도 많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조작기소 실체를 완전히 파헤쳐야 한다”라며 “국정조사로 표적수사와 조작기소의 윤곽이 드러난 만큼 조작기소 특검을 반드시 추진해 진실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향후 과제로 윤석열 정권 시기 ‘조작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 추진을 제시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윤곽이 드러난 만큼 특검을 반드시 추진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미 관련 준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 위기 속 민생경제 입법에 속도를 내고, 올해 12월까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헌과 관련해 “39년 만에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 쉽지 않지만 끝까지 설득하겠다”고도 했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와 관련해선 “국민의힘이 대미투자특별법을 막을 것이라고는 상상 못 했다”며 “대미투자특별위원회 가동을 정쟁의 도구로 쓰는 것을 보고 대단히 심각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야가 서로 나누고 분리해서 존중하고 상임위를 나누는 전통은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나누고 경쟁하는 것”이라며 “상임위를 정쟁의 도구로 활용하면 상임위 배분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원내대표가 된다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야당과 협의하고 선출될 국회의장과도 논의하겠다”며 “내부에서도 토의를 거쳐 기본원칙에 맞게 국정 발목잡기나 일하지 않는 상임위 배분을 통해 원칙을 견지하고 각 주체 간 논의를 성숙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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