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를 고소했다.
더보이즈 법률대리인 측은 21일 "최근 차가원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고소에 참여한 멤버는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이다. 소속사에 남기로한 멤버 뉴는 제외됐다.
앞서 더보이즈는 중대한 계약 위반, 신뢰 관계 훼손을 이유로 원헌드레드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더보이즈 측에 따르면 원헌드레드는 지난 해 7월부터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정산 근거 자료 열람 요청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했다. 또 스태프 비용 체불 등 매니지먼트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매니지먼트 지원을 정상 제공할 의사를 밝혔으나 멤버들이 이를 거부했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밖에도 차가원 대표는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 등을 앞세워 관련 업계에 동업을 제안하고 선수금을 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의혹도 받는다. 사기 피해 주장 금액만 300억 원대로 알려졌다.
한편, 차 대표가 이끄는 원헌드레드는 최근 아티스트들의 줄이탈로 몸살을 앓고 있다. 더보이즈를 필두로 자회사인 빅플래닛, INB100 소속 이무진, 비비지, 이승기,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등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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