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두 번째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메이저리그(MLB) 콜업을 위한 무력시위를 했다.
샌디에이고 산하 트리플A 엘파소 치와와스 소속 송성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엘파소의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 파크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트리플A에서 뛰며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는 송성문이 시즌 두번째 3안타를 쳤다.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송성문은 지난 4일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전 이후 두 번째 3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고 시즌 타율을 0.271에서 0.293으로 끌어올렸다.
송성문은 엘파소가 1-0으로 앞선 1회말 1사 후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상대 우완 선발 투수 딜런 레이의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폭투로 2루 진루한 다음 후속 안타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2회말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송성문은 4회말 2사 1, 2루에서는 레이로부터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타점도 하나 올렸다.
5회말 2사 1, 3루에서 유격수 뜬공 아웃돼 타점 추가 기회를 놓쳤지만 7회말 좌전 안타를 쳐 세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9회말에는 볼넷을 골라 4번째 출루도 했다.
이날 두 팀은 난타전을 벌여 9회까지 11-11로 맞섰다. 엘파소가 연장 10회말 닉 슈넬의 끝내기 투런홈런이 터져 13-11로 이겼다.
복사근 부상으로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은 송성문은 20일 간의 재활 경기 기간이 끝나도 샌디에이고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구단이 마이너리그 옵션을 발동해 계속 엘파소에서 뛰게 된 송성문은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빅리그로 콜업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