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선수 듀오 조규성, 이한범의 소속팀 미트윌란이 리그 선두로 나서며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다.
미트윌란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덴마크 하데르슬레우의 시드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28라운드(챔피언십 라운드 6차전) 쇠네르위스케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미트윌란은 전반 24분 에드워드 칠루프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0분 쇠네르위스케의 매튜 호프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후반 4분 상대 자책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미트윌란은 스코어를 끝까지 유지해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풀타임을 뛴 미트윌란이 쇠네르위스케에 2-1 승리를 거두고 덴마크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사진=미트윌란 SNS
공격수 조규성과 수비수 이한범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서 팀 승리를 거들었다.
이 경기 승리로 미트윌란은 드디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미트윌란은 정규리그 12개 팀 중 2위(승점 46)로 상위 6개 팀이 겨루는 챔피언십 라운드에 올랐다. 팀당 10경기씩 치르는 챔피언십 라운드에서 6차전까지 3승 2무 1패를 기록한 미트윌란은 승점 57이 됐다. 1위를 달리던 오르후스GF(AGF)가 이날 FC노르셀란과 1-1로 비겨 역시 승점 57로 동률을 이뤘다. 골득실차(미트윌란 +37, 오르후스 +23)에서 앞선 미트윌란이 1위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으로서는 직전 경기였던 오르후스와 맞대결에서 2-1로 이기며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혀둔 것이 이날 1위 탈환의 원동력이 됐다. 미트윌란이 리그 1위에 자리한 것은 지난해 11월초 이후 5개월여 만이다.
미트윌란이 시즌 남은 4경기에서 순위 유지를 하면 조규성과 이한범은 입단 첫 시즌이었던 2023~2024시즌 우승을 맛본 이후 2년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