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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 타율 0.275 상승…샌프란시스코는 마이애미에 져 2연패

입력 2026-04-25 16:00:48 | 수정 2026-04-25 16:00:3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2호 홈런 포함 3안타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전날 LA 다저스전 무안타를 홈런 등 3안타 몰아치기로 만회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75(91타수 25안타)로 끌어올렸다.

이정후가 시즌 2호 홈런을 날리고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며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마이애미 선발로 등판한 사이영상 출신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후속타가 불발돼 진루하지는 못했다.

5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6회말 1사 1루의 세번째 타석에서 알칸타라로부터 또 안타를 뽑아냈다. 2구째 싱커를 받아친 것이 유격수 쪽 내야안타가 됐다. 이 때 1루 주자 케이시 슈미트가 2루를 돌아 3루까지 노리다 아웃된 것은 아쉬웠다. 이후 이정후는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으로 2루 진루했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이정후의 홈런은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3-9로 뒤진 8회말 2사 후 4번째 타석에서 이정후는 마이애미의 우완 불펜 투수 레이크 배카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다. 9구째 151km 빠른 공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겨 장외로 날아가는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타구는 맥코비 만에 떨어지는 스플래시 히트로 기록됐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첫 홈런 이후 14일 만에 나온 시즌 2호포였다.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투수 애드리안 하우저가 4이닝 8실점으로 무너져 4-9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11승 1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2연승한 마이애미는 13승 1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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