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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4안타 친 다음날 무안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마감…SF는 필라델피아에 0-7 완패

입력 2026-04-29 11:04:13 | 수정 2026-04-29 11:04:07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최근 뜨거웠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감이 한 경기 주춤했다. 4안타 맹타를 휘두른 다음날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4안타를 때리는 등 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였던 이정후가 이날은 안타를 하나도 치지 못해 시즌 타율이 0.313에서 0.301(103타수 31안타)로 떨어졌다.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3경기 연속 이어온 멀티히트 행진이 끊긴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로 등판한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3회초 2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6회초 1사 후 세번째 타석은 1루수 땅볼을 치고 아웃됐다.

팀이 0-7로 뒤져 패배가 굳어진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좌완 불펜 투수 팀 마이자를 상대로 2루수 땅볼에 그쳐 끝내 안타 생산을 못했다.

이정후뿐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이날 전체적으로 침체했다. 총 2안타밖에 못 쳐 0-7 완패를 당했다.

이 경기를 앞두고 롭 톰슨 감독을 경질하고 돈 매팅리에게 감독 대행을 맡긴 필라델피아는 루자르도의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마감한 샌프란시스코는 13승 16패가 됐고, 필라델피아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늦게 시즌 10승(19패)을 달성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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