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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이익 307억원…“고부가 판매 전략 주효”

입력 2026-04-29 17:33:49 | 수정 2026-04-29 17:33:42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세아베스틸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7억 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했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이어졌으나 고부가가지 제품 위주로 판매를 확대한 게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 매출 967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저가 수입재 유입이 이어졌으나 적극적인 영업 활동과 함께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676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세아베스틸지주 CI./사진=세아베스틸지주 제공



자회사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5284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106.2% 증가한 수치다. 

친환경차·SOC(사회간접자본) 인프라·방산 등 수요가 회복되는 산업에 집중하는 전략적 영업 활동을 통해 특수강 내수 판매량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 다만 올해 들어서도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은 이어졌다. 중국산 특수강봉강은 올해 1분기에 16만3420톤이 유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했다. 

세아베스틸 측은 중국산 특수강봉강이 국내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보고 반덤핑제소를 한 상태다.

세아창원특수강도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628억 원, 영업이익 139억 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13.3% 늘었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설비 투자 확대 등으로 인해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1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340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소폭 줄었으나 글로벌 항공 수요 확대와 방산 시장의 성장세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이지만 기회도 공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품질 및 납기 경쟁력 등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시장 발굴에 집중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수익성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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