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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란 12.3’, 김민석 국무총리가 청년들과 함께 봤다

입력 2026-05-09 08:43:19 | 수정 2026-05-09 12:21:20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개봉 13일 차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고, 17일째인 8일 관객 22만 명을 넘긴 영화 ‘란 12.3’이 지난 5월 7일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와 2030세대 청년들이 참석한 ‘네버 어게인’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화 ‘란 12.3’은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 사태 당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현장에 나섰던 시민들의 기록을 담은 이명세 감독의 시네마틱 다큐멘터리다. 이번 상영회는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공유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영화 '란 12.3' 상영회에 앞서 이명세 감독과 함께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NEW 제공



상영 전 무대인사에 오른 이명세 감독은 김민석 국무총리를 소개하며 “계엄을 사전에 예고했던 분인 만큼, 사실상 이 영화의 시작점이라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일은 개인의 기억만으로는 온전히 구성하기 어려운 날”이라며 “기록은 지난 시기를 각성하게 하는 힘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총리는 또한 정책적인 대응과 관련해 “국회가 더 이상 무도한 계엄을 실행할 수 없도록 하는 취지를 담은 개헌안을 통과시키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입법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영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영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직후의 현장감을 마주하며,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네버 어게인(Never Again)’의 메시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당시의 사태가 대한민국 사회에 던진 질문들을 되짚어보고, 민주주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청년 세대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란 12.3’은 비상계엄 사태를 정면으로 다룬 시의성과 이명세 감독 특유의 미학적 연출이 결합해 관객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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