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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드디어 메이저리그 복귀…애틀랜타 전격 콜업, 13일 컵스전 출전 예상

입력 2026-05-12 07:01:28 | 수정 2026-05-12 07:01:2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드디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다. 애틀랜타 구단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해온 김하성을 전격 콜업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부상자 명단에 있던 내야수 김하성을 로스터에 등록하고, 외야수 엘리 화이트를 7일짜리 부상자명단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는 11일 LA 다저스전에서 펜스에 머리를 부딪히면서도 공을 잡아내는 호수비를 펼쳤으나 이 때 부상을 당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9차례 출전하고 빅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경기를 하고 있던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콜업을 받고 메이저리그로 복귀한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지난 시즌 후 애틀랜타와 1년 2000만달러 계약을 한 김하성은 부상으로 올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국내에 머물고 있던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넘어지며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다. 수술을 받았을 당시 재활과 복귀에 4~5개월 걸린다는 소견이었는데, 약 4개월만에 메이저리그 컴백을 하게 됐다.

지난달 말 애틀랜타 산하 더블A 콜럼버스 클린스톤스에서 재활경기를 시작한 김하성은 4경기를 치르고 트리플A 그위넷 스트라이퍼스로 승격했다. 그위넷에서는 11일까지 5경기를 뛴 후 이날 애틀랜타의 콜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 재활경기 타격 성적은 타율 0.286(28타수 8안타)에 1타점 6득점 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3을 기록했다. 긴 공백기를 감안하면 비교적 빠르게 실전 감각을 회복한 셈이다.

애틀랜타는 12일 경기가 없고 13일부터 시카고 컵스와 홈 3연전을 갖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은 김하성이 13일 경기에 바로 유격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하성에게 올 시즌 주전 유격수를 맡길 예정이었던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부상 이탈로 개막 초반 마우리시오 듀본을 유격수로 기용했다. 최근에는 김하성의 복귀를 염두에 둔 듯 듀본을 외야수로 돌리고 호르헤 마테오에게 유격수를 맡기기도 했다.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복귀로 빅리그 무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4명이 된다. 모두 키움 히어로즈 출신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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