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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반도체주 엔비디아만 강세...웰스파고 목표주가 대폭 상향

입력 2026-05-13 05:10:06 | 수정 2026-05-13 05:10:0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전반이 큰 폭의 조정을 받았으나 엔비디아는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증시의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0.61% 오른 220.78 달러에 마감했다.5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웰스파고는 엔비디아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265 달러에서 315 달러로 대폭 상향했다.

반도체 업종 전반이 조정을 받았으나 엔비디아 주가는 견조했다. AI 인프라 성장 기대와 강력한 실적 전망에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웰스파고의 아론 레이커스 애널리스트는 단순한 반도체 수요 예측을 넘어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총 전력 인프라 확장 규모(GW)를 기반으로 엔비디아의 매출을 역산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이 2026 회계연도 9.2GW에서 2027년 15.7GW, 2028년 20.8GW, 2029년 25.2GW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 모델에 따르면 시장의 우려와 달리 2027 회계연도 실적이 일시적 고점(Peak)이 아니며, 장기 인프라 확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지속 가능성을 가진다. 

새로운 전력 기반 모델을 적용한 결과,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2027 회계연도에 3,545억 달러, 2028년에 5,04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4% 및 11% 상회하는 수준이다.

웰스파고는 엔비디아의 누적 AI 인프라 파이프라인(수주) 규모가 2027년까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027 회계연도 전체 매출은 3,789억 달러(주당순이익 $8.45), 2028 회계연도는 5,306억 달러(주당순이익 $11.95)로 대폭 올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2027 회계연도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이 20배 미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과거 엔비디아의 3년 평균 선행 P/E인 32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씨티그룹도 엔비디아에 대해 이날 매수((Buy)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0 달러를 재확인했다.  아티프 말릭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올 회계연도 매출이 약 8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786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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