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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해외점포, 지난해 순이익 6540억…전년비 67.8%↑

입력 2026-05-18 15:57:37 | 수정 2026-05-18 15:57:35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들이 광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호조와 더불어 미국·홍콩 법인이 성장하면서 총 순이익 증가에 기여한 모습이다. 

국내 증권사의 해외점포들이 광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호조와 더불어 미국·홍콩 법인이 성장하면서 총 순이익 증가에 기여한 모습이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증권회사 16개사의 해외점포는 15개국 93개(현지법인 83개, 사무소 10개)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홍콩·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이 66개(71.0%)로 가장 많고, 미국 18개(19.4%), 영국 7개, 그리스와 브라질 각각 1개로 나타났다.

현지법인의 당기순이익은 4억 5580만달러(한화 약 6540억원)로 전년 2억 7170만달러(약 3898억원) 대비 약 67.8% 급증했다. 이는 증권사 16개사 당기순이익의 약 8.7% 수준이다. 해외 13개국에서 영업 중인 해외점포가 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미국·홍콩·베트남 등에서 실적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말 현지법인 자산총계는 357억 4000만달러(약 51조 3000억원)로, 증권회사(16개사) 자산총계(714조 8000억원)의 약 7.2%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증권회사의 해외 진출 관련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중동 상황 장기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해외점포의 영업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 현지법인의 손익변동성 확대 위험 등 관련 잠재리스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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