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늑대와 인간의 관계를 통해 생태계의 가치를 되짚는 서사 영화 ‘울프 토템’이 오는 6월 10일 국내 개봉일을 공식 확정했다.
영화 ‘울프 토템’은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늑대와 한 인간이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생소한 두 존재가 조심스럽게 교감하는 신비로운 관계의 시작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간의 통제와 선택이 광활한 초원의 생태계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사실적으로 추적한다.
장자크 아노 감독의 '울프 토템'. /사진=(주)삼백상회 제공
이 작품은 영화 ‘연인’, ‘티벳에서의 7년’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거장 장자크 아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타이타닉’, ‘아바타’ 등의 음악을 맡았던 고(故) 제임스 호너 음악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두 거장은 몽골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지금껏 스크린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늑대의 야생적 본능과 인간 사이의 특별한 정서적 교감을 묵직한 서사로 엮어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몽골 초원을 배경으로 새끼 늑대와 주인공의 운명적인 만남을 담아냈다. 붉게 물든 석양 아래 먼 곳을 응시하는 늑대의 강렬한 눈빛을 전면에 내세워 영화가 가진 묵직한 메시지와 서정적인 감성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파괴되어 가는 자연을 향해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영화 ‘울프 토템’에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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