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무신사 임원진이 지난 2019년 불거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희화화 광고 논란과 관련해 22일 서울 관악구 박종철센터를 방문하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박종철센터 이현주 센터장과 무신사 조만호·조남성 대표 포함 임직원 5인./사진=무신사 제공
이날 조만호·조남성 무신사 공동대표를 포함한 임원 5명은 박종철기념사업회가 공식 운영하는 센터를 찾아 고인의 서울대 후배인 이현주 센터장과 직접 대면했다.
현장을 찾은 이들은 7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에도 당시 임직원들의 무지함과 경솔한 판단에 대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일 언론에 배포한 재사과 입장문에 이은 현장 수습 조치다.
무신사 임원진들이 센터 내 전시 공간을 직접 돌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사료를 관람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사진=무신사 제공
이후 임원진은 센터 내 상설전시 공간을 직접 돌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사료를 관람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박종철센터 역시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신사 경영진의 방문과 사과 사실을 즉각 알리며, 역사를 기억하는 일이 시민의 연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무신사 측은 해당 사건 자체가 명백히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음을 통감하며, 대한민국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사적 인식을 상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부 통제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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