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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해트트릭' 뮌헨, 슈투트가르트 완파 포칼 우승…김민재 결승 못 뛰었지만 '더블' 영광

입력 2026-05-24 11:07:58 | 수정 2026-05-24 11:10:5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6년 만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정상을 탈환하면서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뮌헨은 2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DFB 포칼' 결승전에서 슈투트가르트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뮌헨이 DFB 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해 분데스리가 우승과 함께 시즌 '더블'을 달성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으로 홀로 3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고,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뮌헨은 독일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DFB 포칼에서는 2019-2020시즌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6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고, 분데스리가 우승도 차지해 '더블'에 성공했다.

뮌헨은 결승전답게 케인을 중심으로 마이클 올리세, 루이스 디아스, 자말 무시알라 등 최정예 공격진을 가동했다. 중앙 수비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요나탄 타가 맡고 김민재는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까지는 두 팀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맞섰다. 후반 들자 뮌헨이 케인을 앞세워 골 사냥에 나섰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뮌헨의 DFB 포칼 우승을 이끈 케인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케인은 후반 10분 올리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후반 35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디아스가 내준 패스를 받은 케인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몸을 빙글 돌리며 슈팅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두 골 차로 앞서가던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 슈투트가르트 안젤로 스틸러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이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승리와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케인은 이날 3골을 몰아넣으며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61골을 넣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36골로 득점왕 3연패도 했다.

케인의 쐐기골로 뮌헨이 DFB 포칼 우승을 확정짓자 벤치에 있던 김민재 포함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기뻐하고 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김민재는 끝내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에서 팀 우승 순간을 지켜봤다. 그래도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DFB 포칼 6경기 가운데 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번 우승으로 김민재는 뮌헨 입단 후 3시즌 동안 4차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소속팀 뮌헨에서의 시즌 일정을 '더블'로 마무리한 김민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의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합류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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