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종전 합의 임박을 시사하면서 25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사진은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종전 합의 임박을 시사하면서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유럽 17개국의 대형·중형·소형주 6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유럽 증시의 핵심 벤치마크인 유로스톡스600 지수는 1.04% 오른 631.63에 마감했다.
또 블루칩 50종목으로 구성된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95% 뛴 6136.66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독일의 DAX지수는 2.01%, 프랑스 CAC40은 1.76%, 이탈리아 증시는 1.43%, 네덜란드 AEX지수는 0.79%, 스페인 IBEX지수는 2.24% 각각 치솟았다.
전날 일본의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고점을 찍고, 호르무즈 해협이 곧 개방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투자분위기가 끓어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이란과의 협상이 질서 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협상 대표단에게 서두르지 말라, 시간은 우리 편이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독일의 배달업체로 한국 '배달의민족' 대주주인 딜리버리 히어로가 우버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2% 가까이 폭등했다.
또 프랑스 항공사인 에어프랑스는 이란 종전 기대감에 8.14% 급등했고, 루프트한자도 3.57% 올랐다. 프랑스의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과 전력 수요 급증에 힘입어 3.07% 상승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