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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종전 MOU 막바지 협상...농축우라늄 이견으로 합의 지연

입력 2026-05-26 07:51:30 | 수정 2026-05-26 07:51:2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메모리얼데이를 맞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추모식에서 경례하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지속하고 있으나 핵 관련 이견으로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주말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회담이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으나 미국 관리들은 이날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문구와 제재 해제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합의가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외교소식통은 미국과 이란의 집중적인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오늘 아침 이란 협상 실무자들이 카타르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이란의 농축 우라늄은 즉시 미국으로 가져와 파괴하거나, 바람직하게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 협력 및 조율하여 국제원자력기구 또는 그에 준하는 기관이 입회한 가운데 현지 또는 다른 적절한 장소에서 파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종전 입장에서 다소 후퇴한 것이다. 그는 지난 21일 "우리가 그 것(농축우라늄)을 손에 넣은뒤 파괴할 것이지만, 그들이 그 것을 갖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격이 재개될 것이며,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강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인 24일에는 "협상은 질서 있고 건설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협상 대표들에게 서둘러 합의에 도달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시간은 우리 편"이라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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