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BTS 대상 포함 3관왕·'케데헌' 4관왕…美 AMA 중심에 선 K팝 [MP이슈]

입력 2026-05-26 15:15:00 | 수정 2026-05-26 16:01:03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탄소년단(BTS), 캣츠아이(KATSEYE),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올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K팝 아티스트와 K팝 소재 콘텐츠가 주요 부문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제공



방탄소년단은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다. 2021년에 이어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이들은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를 받았고,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에도 선정돼 총 3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에서 “다시 한 번 이 소중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13년 동안 곁을 지켜주신 아미(팬덤명) 여러분께 가장 큰 감사를 전한다"면서 "AMA에 다시 돌아와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룹 캣츠아이. /사진=하이브 제공



캣츠아이는 ‘올해의 신인(New Artist of the Year)’을 포함해 3관왕을 기록했다. 이들은 알렉스 워렌(Alex Warren), 올리비아 딘(Olivia Dean), 솜버(sombr) 등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다. 히트곡 ‘날리(Gnarly)’로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를 수상했고,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부문에서도 트로피를 받았다.

캣츠아이는 “아이콘(팬덤명)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들은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게펜레코드(HYBE-Geffen Records) 팀, 방탄소년단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캣츠아이는 이날 신곡 ‘핑키 업(PINKY UP)’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거대한 곰인형 속에서 등장하는 연출로 시선을 끌었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내 걸그룹 헌트릭스. /사진=넷플릭스 제공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총 4관왕에 올랐다. 작품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노래 ‘골든(Golden)’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Best Vocal Performance)’, ‘베스트 팝송(Best Pop Song)’을 수상했다. 작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전체는 ‘베스트 사운드트랙(Best Soundtrack)’에 선정됐다.

‘골든’은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부른 곡이다. 이날 무대에는 이재와 레이 아미가 올라 트로피를 받았다. 이재는 “이 노래와 영화는 팬들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며 팬들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밖에 주요 부문에서는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가 ‘맨스 베스트 프렌드(Man’s Best Friend)’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을 수상했다. 그는 ‘베스트 여성 팝 아티스트(Best Female Pop Artist)’, ‘베스트 팝 앨범(Best Pop Album)’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그룹 트와이스. /사진=JYP 제공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Best Female K-Pop Artist)’는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와이스(TWICE)에게 돌아갔다. 이 부문 후보에는 에스파, 블랙핑크, 아일릿, 르세라핌이 함께 올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지난 해 3월 21일부터 올해 3월 26일까지의 빌보드(Billboard)와 루미네이트(Luminate) 지표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스트리밍, 음반 및 곡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투어 매출, 대중적 파급력 등이 반영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