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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유럽 최고 골잡이' 인증…분데스리가 36골로 홀란드·음바페 제쳐

입력 2026-05-27 07:48:27 | 수정 2026-05-27 07:48:21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며 유럽 최고 골잡이로 인증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리 케인이 유럽 리그 최고의 득점왕에게 주어지는 권위있는 골든슈를 수상했다. 축하한다"고 전했다.

케인의 수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골든슈 랭킹 TOP10에 따르면 케인은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6골을 터뜨려 랭킹 포인트 7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27골(54포인트)로 2위,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25골(50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이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 영광도 안았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골든슈 랭킹 포인트는 선수들이 각각의 소속 정규리그(플레이오프 제외)에서 넣은 골에 리그별 가중치를 반영해 결정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5년 평균 승률 상위 5개 리그, 이른바 '빅5' 리그 소속 선수는 골 수의 2배가 랭킹 포인트가 된다. 6~22위 리그 소속은 골 수의 1.5배 가중치가 주어지며 그 외 리그에는 가중치 보너스가 없다.

케인은 이번 시즌 더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분데스리가 36골로 득점왕에 오른 것을 포함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공식전 총 51경기서 61골(7도움)이나 집어넣었다. 유럽 최고 골잡이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는 골 사냥 솜씨였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며 잉글랜드 최고의 골잡이로 활약했던 케인은 지난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전격 이적했다. 토트넘에서 한 번도 우승해보지 못해 '무관의 한'을 풀기 위한 뮌헨행이었다. 케인은 뮌헨 입단 첫 시즌 리그 득점왕에 올랐지만 팀은 우승을 못했다. 하지만 2024-2025시즌과 올 시즌 분데스리가 2연패를 달성했고, 올 시즌에는 DFB 포칼 정상에도 올라 '더블' 영광도 누렸다.

케인은 2023-2024시즌 역시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올랐을 때 유러피언 골든슈를 첫 수상했고, 이번이 2년 만에 두번째 수상이다. 지난 시즌에는 음바페가 라리가 31골로 골든슈를 차지했다.

케인은 팀의 '더블'과 분데스리가 3연속 득점왕, 그리고 골든슈 수상 등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낸 기쁨을 안고 이제 2026 북중미 월드컵 무대로 향한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간판 골잡이인 케인이 월드컵에서는 얼마나 많을 골을 터뜨릴 것인지도 관심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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