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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3억불 달러채 발행…증권사 최저 가산금리

입력 2026-05-27 17:56:48 | 수정 2026-05-27 17:56:42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하나증권은 지난 26일 5년 만기 3억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지난 26일 5년 만기 3억불 규모의 달러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하나증권 제공



이번 발행의 가산금리(스프레드)는 동일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77bp(1bp=0.01%)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이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3bp 축소된 수치로,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한국물(Korean Paper) 기준 역대 최저 가산금리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로부터 획득한 'A-'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최종 투자자 유효수요가 모집액의 11배인 33억불에 달했다.

특히 이번 조달은 중동 사태 이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진행된 외화채 발행이다. 하나증권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외화자산 투자와 외화 유동성 리스크 완화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훈 하나증권 FICC부문장은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모집 수요를 확인하며 발행을 진행했다"며 "지난해 공모 한국물 시장 데뷔 이후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앞서 지난해 4월 첫 공모 한국물 발행을 통해 3억불의 달러채를 조달한 바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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