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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추경호, 오차범위 내 초접전...나란히 TK신공항 찾아 맞대결

입력 2026-05-28 13:32:33 | 수정 2026-05-28 13:32:24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6·3 지방선거를 6일 앞둔 28일 대구시장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이날 동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5월 24~26일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김 후보가 41.8%, 추 후보가 45.1%를 기록했다. 격차는 3.3%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에선 추 후보가 49.7%로 김 후보 34.2%보다 많았다. 중도층에선 김 후보 41.3%, 추 후보가 40.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28일 대구 군위군 대구경북신공항 부지를 찾아 주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도 각 후보와 함께했다. 2026.5.28./사진=연합뉴스


같은날 문화일보가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대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김 후보는 40%, 추 후보는 38%로 집계됐다. 

다만 ‘지지 여부와 별개로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추 후보 47%로 김 후보 37%보다 높았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추 후보는 이날 나란히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찾아 주민들이 요구한 신공항 추진 확약서에 서명하는 등 맞대결을 벌였다.

김 후보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와 TK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구상을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여당이던 시기에도 신공항 사업은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당선되면 입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 후보도 같은날 국민의힘 지도부와 TK신공항 부지를 찾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추 후보는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사업이 아니다”라며 “신공항 국가 사업화 및 국가재정 책임 강화 법안을 후반기 국회 1호 법안으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0%)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표본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 문화일보·엠브레인퍼블릭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5%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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