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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셀로니스와 맞손… AI가 업무 프로세스 직접 개선한다

입력 2026-06-01 10:53:12 | 수정 2026-06-01 10:53:11
배소현 기자 | kei_05219@mediapen.com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LG CNS가 독일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기업 셀로니스와 협력해 AI 기반 업무 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업무 흐름을 디지털로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비효율을 스스로 찾아 개선하는 '에이전틱 AI' 기반 혁신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독일 기업 셀로니스와 ‘에이전틱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LG CNS 제공



LG CNS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독일 기업 셀로니스와 ‘에이전틱 AI 기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요한 LG CNS AI센터장(상무)과 필립 마티유 셀로니스 부사장이 참석했다.

셀로니스는 기업 업무 과정을 디지털 트윈 형태로 구현하고 분석해 비효율 구간을 찾아내는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 데카콘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한국 지사를 설립해 삼성화재, 녹십자, 디엘이엔씨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셀로니스의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플랫폼과 LG CNS의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개발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전반적으로 분석하고, 비효율이 발생하는 지점을 AI가 자동으로 파악·개선하는 엔드투엔드 업무 혁신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단순 분석 도구가 아니라 AI가 실행까지 담당하는 업무 혁신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미 양사는 개념검증(PoC)을 통해 기술 완성도와 실제 사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상태다. 향후 공동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통해 제조·금융·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 생산성 향상과 연결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면서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세스 인텔리전스 시장은 2025년 36억6000만 달러(약 5조4000억 원)에서 2034년 581억8000만 달러(약 86조200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경쟁이 단순 챗봇이나 업무 보조 수준을 넘어 실제 기업 운영 프로세스를 자동 최적화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LG CNS 관계자는 “셀로니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데이터로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실행과 개선까지 수행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이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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