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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찰스 슈와브 챌린지 1위 출발→54위 마무리…헨리 연장 끝에 콜 제치고 우승

입력 2026-06-01 12:05:04 | 수정 2026-06-01 12:05:0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 달러) 최종일 부진해 반등하지 못하고 순위가 더 떨어졌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하나 없이 보기만 4개를 범해 4오버파를 쳤다.

김주형(왼쪽)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부진해 공동 54위로 떨어졌다. /사진=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



최종 합계 이븐파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54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주형으로서는 무척 아쉬운 결과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샷이 무너지며 공동 34위로 추락했다. 3라운드 공동 27위로 조금 순위가 올라갔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처지고 말았다.

대회 우승은 러셀 헨리(미국)가 연장전 끝에 차지했다. 헨리는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가 됐다. 3라운드 선두였던 에릭 콜(미국)이 이븐파에 그치며 역시 12언더파로 4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1위에 오른 둘은 연장전으로 우승을 가려야 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러셀 헨리. /사진=PGA 투어 공식 SNS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헨리가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콜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헨리는 시즌 첫 우승으로 투어 통산 6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78만2000달러(약 27억원)를 받았다.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이날 5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려 선두권을 추격했다. 하지만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라 타이틀 방어는 하지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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