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전국 모든 후보와 선거캠프에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 모든 후보의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같은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며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구조와 조속한 진화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충북 괴산군 자갈자갈 공동체센터 앞에서 민주당 신용한 충북도지사 후보, 이차영 괴산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정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 2026.6.1./사진=연합뉴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와 대전시, 유성구 등 관계기관도 총력을 다해 사태에 대응해달라”며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 확보, 사고의 원활한 수습과 진상 파악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도 이날 공지를 통해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이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관련해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와 선거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관계 당국은 가용한 역량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6·3지방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31./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 소식을 접했다”며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으로 대응해달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전국의 모든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각급 선대위도 사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관심과 걱정을 모아달라”며 “국민의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에서 이날 폭발 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