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 중 최고 난적으로 꼽히는 공동개최국 멕시코가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간판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AEL 리마솔)는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일(이하 한국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 중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골키퍼 오초아다. 오초아는 어김없이 대표팀에 포함돼 2006 독일 대회부터 이번까지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오초아의 월드컵 6회 연속 참가는 역시 2026 월드컵 출전이 확정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함께 사상 최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멕시코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대회 공동개최국 멕시코는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만난다. /사진=멕시코축구협회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에서 활약하는 골잡이 라울 히메네스,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의 스트라이커 산티아고 히메네스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한국이 경계해야 할 선수들이다.
2008년생으로 만 18세인 신예 미드필더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도 뽑혀 첫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모라는 어린 나이지만 이미 A매치 9경기 출전 경력이 있다.
26명 가운데 해외파가 14명, 멕시코 자국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12명이다. CD 과달라하라 소속이 5명으로 가장 많은 대표선수를 배출했다.
최종 명단을 확정한 멕시코는 오는 5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갖고 전력 최종 점검을 한다.
한국은 멕시코와 오는 19일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3무 8패로 열세다.
◇ 멕시코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26명)
▲ GK = 라울 앙헬(과달라하라), 카를로스 아세베도(산토스 라구나), 기예르모 오초아(AEL 리마솔·키프로스)
▲ DF = 헤수스 가야르도(톨루카),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호르헤 산체스(PAOK·그리스), 요안 바스케스(제노아·이탈리아), 마테오 차베스(AZ·네덜란드), 이스라엘 레예스(아메리카), 에릭 리라(크루스 아술), 에드손 알바레스(페네르바체·튀르키예)
▲ MF = 오베드 바르가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루이스 차베스(디나모 모스크바·러시아), 로베르토 알바라도, 루이스 로모, 브리안 구티에레스(이상 과달라하라), 알바로 피달고(베티스·스페인), 오르벨린 피네다(AEK 아테네·그리스), 세사르 우에르타(안더레흐트·벨기에), 힐베르토 모라(티후아나), 알렉시스 베가(톨루카)
▲ FW =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사우디아라비아), 기예르모 마르티네스(푸마스), 아르만도 곤살레스(과달라하라), 산티아고 히메네스(AC밀란·이탈리아), 라울 히메네스(풀럼·잉글랜드)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