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KT가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AI 전환(AX) 전략과 보안 인프라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금융 산업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트워크와 보안, AI 인프라를 결합한 금융 특화 전략을 앞세워 AX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KT는 최근 서울 광화문빌딩 West 사옥에서 금융권 IT 실무 고객 50여 명을 초청해 금융 산업 맞춤형 AX 전략과 인프라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KT 제공
KT는 최근 서울 광화문빌딩 West 사옥에서 금융권 IT 실무 고객 50여 명을 초청해 금융 산업 맞춤형 AX 전략과 인프라 혁신 방향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과 보안 체계 구축, AI 활용을 위한 인프라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KT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전략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6G 기술 동향과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비롯해 국내 금융권 AX 추진 사례와 협력 모델 등이 소개됐다. K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활용한 실제 고객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특히 KT Enterprise부문 Enterprise서비스본부가 주관한 인프라 트랜스포메이션 세션에서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플랫폼 전략과 금융권 적용 사례가 공유됐다.
KT는 기업 고객 커뮤니케이션 혁신 방안으로 ‘스마트메시지’를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스마트메시지 RCS △커뮤니즈 △모바일고지 등 주요 서비스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분석 리포트, 아이폰 RCS 자동 전환 기능 등 차별화 요소를 설명했다.
보안 분야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DDoS 대응 플랫폼 ‘클린존’을 중심으로 실제 공격 대응 사례와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클린존은 디도스 공격 발생 시 악성 트래픽을 차단하고 정상 트래픽만 서비스로 전달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AI 인프라 분야에서는 ‘KT Managed AI GPU 서비스’를 통해 금융권의 AI 개발 환경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서비스는 GPU 인프라와 AI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구독형 모델로, 기업이 별도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계에서는 금융권 AX 경쟁이 단순 업무 디지털화를 넘어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춘 AI 인프라 확보 경쟁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KT는 향후 금융권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대상으로 AX 전략 설명회를 확대하며 산업별 맞춤형 디지털 전환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원태 KT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KT는 금융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경쟁력과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 AX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