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전국적으로 민주당의 큰 승리를 안겨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도 “다만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께서 12·3 불법 비상계엄 내란을 막아주시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줬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를 응원하며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꼭 1년 만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였다”며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내란의 잔불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드렸는데, 그 부탁을 들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에 앞서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6.6.4./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혼신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배한 후보자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마지막까지 모든 것을 바쳐 선거운동에 임했지만 안타깝게 석패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선자들에게는 축하를 전한다”며 “특히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던 강원도 강릉시장 등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많은 선전이 있었다.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에 승리한 다수의 민주당 당선자께도 축하를 전한다”고도 했다.
그는 “울산시장 후보 단일화를 통해 승리의 기세를 모아준 진보당원께도 감사드린다”며 “연대하면 커진다. 다른 정당과 연대 방식도 앞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고민하고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결선투표제 도입 등에 대한 제안도 많이 받고 있다”며 “공론화 과정을 거쳐 좋은 결론을 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로 이재명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4무 4강의 원칙 아래 당원 주권 경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당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 승리에 겸허하게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더 가다듬겠다”며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