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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500조' 시대…사업자 중심 연금포털, 이용자 친화적 개편

입력 2026-06-04 15:40:22 | 수정 2026-06-04 15:40:13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퇴직연금시장이 5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그동안 연금사업자 편의적으로 운영되던 통합연금포털이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된다. 

퇴직연금시장이 5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그동안 연금사업자 편의적으로 운영되던 통합연금포털이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된다./사진=금융위원회 제공



4일 금융당국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당국은 통합연금포털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는 9월 개편안을 마련하고, 12월께 더욱 유용하고 편리한 새 포털을 개시할 예정이다. 

통합연금포털 이용자 수는 지난 2015년 최초 개시된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면서 연간 이용자 수는 지난 2023년 175만명에서 2024년 179만명, 지난해에는 261만명까지 불어났다.

다만 현행 통합연금포털이 기존 연금 사업자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일방향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실제 이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불편사항과 개선 아이디어 등을 내·외부 채널 등을 활용해 두루 반영할 계획이다.

우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내부채널인 금융소비자리포터와 대학생 기자단, 외부그룹인 연금 관련 협회 및 금융기관 등 전문가 그룹, 일반 그룹인 포털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5단계(△이용자 의견 상시 접수 △심층 인터뷰 △신규 설문조사 △과거 설문 분석 △벤치마킹)로 구성된 과제 발굴 프로세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당국은 콘텐츠 보강, 메뉴 개편, 기능 개선 등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개선 과제를 도출해 오는 9월까지 개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다. 또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께 새 통합연금포털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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