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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농협은행장 "NH만의 에이전틱 AI 뱅크 기준 만들 것"

입력 2026-06-09 16:16:56 | 수정 2026-06-09 16:16:52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은행'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포했다. 3대 실행 전략을 토대로 AI 중심 미래 금융 은행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9일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개최된 'NH AGENTIC AI BANK'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9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NH 에이전틱(AGENTIC) AI 뱅크 비전데이(BANK VISION DAY)를 개최하고, 미래 금융을 위한 에이전틱 AI 전환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홀로그램 비전 스피치를 통해 AI가 금융의 존재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이어 농협은행의 미래 금융 비전인 '고객의 마음을 실현하는 에이전틱 AI 뱅크'를 선언하고, 이를 위한 3대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농협은행은 AI플랫폼 'NHAIS'를 통해 전직원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고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AI 에이전트(Agent) 서비스를 확대해 모든 금융업무를 AI로 구현하는 AI 풀뱅킹을 구현하기로 했다. 아울러 AI기업 인수와 외부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AI금융 생태계 조성 및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 등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AI 전환 실행조직인 AX프런티어(77명) 발대식 외에도 AI 기술기업 애자일소다 인수 세리머니, NH오픈비즈니스허브 2026년도 협업기업 선정식도 함께 가졌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금융의 경쟁력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고객과 얼마나 더 깊이 연결되고 실행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며 "고객의 일상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직원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혁신을 통해 금융의 존재방식을 새롭게 정의해 고객의 마음을 실현하는 '에이전틱 AI 뱅크'로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인 '소버린 AI 생태계 확장 프로젝트'의 AI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에 투자 및 금융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아닌 국내 기업이 직접 개발·운영을 담당하고, 주요 AI 인프라 핵심 설비의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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