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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다이너마이트’, 외국 가수 최초 日 오리콘 9억 스트리밍

입력 2026-06-10 17:37:50 | 수정 2026-06-10 19:18:28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일본 오리콘 기준 누적 재생 수 9억 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는 오리콘 역사상 여덟 번째로 달성된 9억 스트리밍 기록이자, 일본 현지 가수가 아닌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사상 최초의 대기록이다.

이번 주까지 누적 재생 수 9억 95만 회를 기록한 ‘다이너마이트’의 이 같은 성과는 요아소비, 유우리, 오피셜 히게단디즘 등 일본 음원 시장을 장악한 대표 현지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일본 음악 시장에서 해외 가수가 단일 곡으로 9억 뷰를 넘긴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BTS의 '다이나마이트'가 외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9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자료사진)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또 다른 글로벌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역시 누적 재생 수 5억 회를 돌파하는 경사를 맞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버터(Butter)’에 이어 오리콘 5억 스트리밍 곡을 무려 3곡이나 보유하게 됐다. 오리콘에서 단일 곡으로 5억 회 이상 재생된 노래를 가진 해외 가수 또한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에 위로를 건네며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던 두 곡은,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글로벌 롱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솔로 앨범들과 과거 히트곡들이 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는 등 공백기가 무색한 ‘군백기 무풍지대’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오리콘 대기록의 의미를 더한다.

디스코 팝 장르의 경쾌한 ‘다이너마이트’와 춤을 통해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퍼미션 투 댄스’의 기록 행진은 향후 멤버들이 완전체로 복귀한 이후의 활동에도 더욱 강력한 화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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