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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전자차트에 AI 탑재…디지털 덴티스트리 가속

입력 2026-06-11 16:14:37 | 수정 2026-06-11 16:14:28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오스템임플란트가 AI 기능을 전자차트에 본격 탑재하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달 열린 SIDEX 2026에서 AI 기능을 확대한 원클릭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가 개발·운영 중인 전자차트 ‘원클릭’에 AI(인공지능) 기반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AI 기반 진단·진료 지원 솔루션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전자차트와 영상 분석을 결합한 통합형 플랫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한 신기술 도입을 넘어 치과 의료진과 스태프의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차트는 환자의 진료 기록과 병력, 영상, 문진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종이 차트의 한계를 보완하며 업무 부담을 줄여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원클릭 베타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치과 디지털화 흐름을 선도해 왔다.

올해는 AI 기술을 중심으로 기능 확장이 이뤄진다. ‘파노라마 진단 기능’을 비롯해 모션 인식과 음성인식(STT) 기술 등을 적용해 진료 전반의 자동화 수준을 높인다.

하반기에는 파노라마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충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는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자사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단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고 환자 상담 시 직관적인 설명을 지원한다.

진료실 환경 특성을 반영한 인터페이스 개선도 눈에 띈다. 모션 감지 기술을 통해 마우스나 키보드 없이 손동작만으로 환자 조회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STT 기능은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화해 진료 기록을 자동 생성한다. 또한 술자와 환자의 음성을 구분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해 전자차트에 구조화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같은 기술은 지난달 SIDEX 2026 현장에서 시연돼 현장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향후 AI 기반 기능을 추가로 확대해 진료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플란트 제조사 식별 기능을 도입해 제품별 치료 접근 차이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AI 기반 진료 지원 기능 확대는 치과 진료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디지털 덴티스트리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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