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병도 “장동혁, 기어이 소청 카드 꺼내...참정권 짓밟는 자가당착”

입력 2026-06-16 11:04:20 | 수정 2026-06-16 11:04:1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기어이 전날 서울·경기·인천·부산·울산·전남광주 등 6개 지역 재선거 소청 카드를 꺼냈다”며 “표가 부족했던 일부 투표소 문제를 이유로 정상적으로 행사된 시민들의 표까지 무효로 돌리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그토록 외치던 국민 참정권을 제 손으로 짓밟는 자가당착”이라며 “국민의힘은 묻지마식 소청과 음모론 선동을 즉각 철회하라. 소청장을 만지작거릴 시간에 국정조사 준비를 더 철저히 하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장 대표가 연일 찾는 잠실은 경찰에게 욕설과 도발이 쏟아지고 핸드볼 선수, 취재 기자까지 폭행이 가해졌다고 한다”며 “급기야 중국 개입설까지 등장했다. 부정선거, 쌍둥이 득표, 외세 개입까지 가히 음모론 백화점”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6./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인디언식 기우제를 지내듯 음모론을 무한 반복하고 있다”며 “통계학자들조차 조작 의심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한 ‘쌍둥이 득표’를 두고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없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이 바라는 것이 참정권 회복인가 대한민국의 혼란인가”라며 “민간 진상규명위원회와 검·경 합동수사본부, 국회 국정조사, 정부 조사까지 네 갈래의 진상규명이 진행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은 사실을 들여다볼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거듭 말하지만, 후반기 법사위원장은 민주당이 맡는다”며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정운영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집권여당이 법사위를 맡아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을 향해 “견제와 균형에 진심이라면 국회를 공전시키던 구태부터 성찰하는 것이 순서”라며 “국민의힘 행태가 계속된다면 국민의힘이 맡았던 주요 경제 상임위원장직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