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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가 위한 헌신에 대를 이어 지원해야…보훈외교도 확대”

입력 2026-06-25 13:20:25 | 수정 2026-06-25 13:20:16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25일 6.25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유공자들에 대해 특별한 보상과 마땅한 예우를 강조했다. 이에 더해 비정규 중 공로자 인정,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자격을 유족까지 확대해 유엔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보훈외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국가를 위한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는 그에 상응한 특별한 보상과 마땅한 예우가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국민주권정부의 확고한 원칙”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6.25전쟁 당시 탁월한 전과를 올렸으나 오랜 세월 그 공을 미처 인정받지 못했던 비정규군 공로자 세분을 새로이 포상했다”며 “늦었지만 이제라도 합당한 명예를 되찾으신 참전용사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비정규군 공로자로 고(故) 김장성 씨가 충무무공훈장을, 이영복 씨와 고 전하정 씨가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김장성 씨의 경우 1952년 4월 동키13부대를 창설해 순위도에 주둔하며 휴전 때가지 다양한 유격작전에 참가해 전투를 지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6.25./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5월 20일부터 참전유공자 보훈단체의 회원 자격을 유족까지 확대하는 참전유공자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면서 “국가를 위한 헌신이 대를 이어 자랑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있다. 바로 유엔 참전용사들”이라면서 “정부는 유엔 참전용사들의 한국 방문 초청을 비롯한 보훈외교를 더욱 확대해 참호 속에서 싹튼 연대의 정신이 미래세대에도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는 영웅들이 만든 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흔들림없이 지켜나가겠다. 강력한 국방력으로 국민과 영토를 지키고, 전쟁이 일어날 걱정도 싸울 필요도 없는 진정한 평화의 한반도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면서 “그것이 목숨과 청춘을 바치며 이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 정부와 군 주요인사, 주한외교사절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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