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고품질 시약을 공급하는 바이오테크네(Bio-Techne:TECH)가 독일의 거대제약사인 머크에 전격 인수된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바이오 테크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의약품 개발에 필수적인 고품질 시약을 공급하는 바이오테크네(Bio-Techne:TECH)가 독일의 거대제약사인 머크에 전격 인수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2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바이오 테크네는 20.08% 오른 70.70 달러에 마감했다. 3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는 바이오 테크네를 주당 73 달러, 약 113억 달러에 전액 현금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주당 73 달러는 직전 거래일인 24일 종가(58.88 달러) 대비 약 24%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한 달간의 거래량 가중평균가격(VWAP)과 비교하면 약 36% 높은 수준이다.
머크는 보유 현금과 신규 부채 조달을 통해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며, 주주 회의 및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또는 2027년 초에 인수를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머크가 지난 2014년 시그마알드리치(Sigma-Aldrich)를 17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생명과학 부문에서 단행한 최대규모 M&A이다. 바이오-테크네가 보유한 고품질 단백질 시약, 항체 및 정밀 진단 도구 자산이 머크의 포트폴리오와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바이오 테크네는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명과학 연구에 필수적인 고품질 시약, 단백질, 정밀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글로벌 생명과학 툴(Life Science Tools) 전문 기업이다.
지난 50년간 세포 성장에 필수적인 단백질(재조합 단백질), 사이토카인, 성장 인자, 고성능 항체 및 면역 측정 키트 시장을 선도해 왔다.
자동으로 단백질을 검출하는 시스템인 'ProteinSimple'과 세포 내 RNA의 위치와 발현을 시각화하는 고정밀 공간 생물학 기술인 'RNAscope' 등의 독점적 기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