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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통화…미-이란전쟁 후 5번째

입력 2026-06-26 17:28:52 | 수정 2026-06-26 17:28:40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 오후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최근 중동 정세 및 한-이란 양국 관계,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항, 재외국민 보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조 장관은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협상 타결 및 당사국들의 노력을 환영하며, 철저한 합의 이행 및 추가 협상 타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의 자유롭고 안전한 통항을 강조했다.

아락치 장관은 현재 미국과의 협상 관련 상황 및 이란의 입장에 대해 설명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6.22./사진=연합뉴스


양 장관은 한-이란 양국 관계 현안에 대해 서로 논의하고, 선박·선원의 안전 및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하여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두 장관의 통화는 지난 2월 말 미-이란전쟁 발발 이래 5번째다. 또 이날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선박 8척이 추가 항행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이란 종전 합의 이후 닷새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이 묶였던 우리선박 26척 가운데 19척이 빠져나온 상태다. 

이에 이날 통화에서 양국 장관이 이란 재건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전후 우리기업의 대중동 피해복구 참여와 중동과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외교부 내에 한-중동 포괄적 경제협력팀을 설치하고 재외공관을 통해 중동 각국과 맞춤형 협력 수요를 적극 발굴해왔다”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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