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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AI반도체 세라브라스 폭등...뒤늦은 실적 평가+과매도 인식

입력 2026-06-30 04:59:12 | 수정 2026-06-30 04:59:0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향후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세라브라스 시스템즈가 상장 첫날 폭등한 이후 29일(현지시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향후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세라브라스 시스템즈가 상장 첫날 폭등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2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세라브라스 시스템즈는 오후 3시50분 현재 20.70% 오른 219.2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 날인 지난 5월 14일 68% 치솟으며 311 달러를 찍었던 주가는 이후 급락세를 거듭하면서 지난 25일에는 168달러대로 거의 반토막났다. 

특히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 23일 이후 이틀 연속 폭락했다.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4% 급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음에도 수익성 전망치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가 폭락했다. 

하지만 이날은 주가가 기업 가치 대비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과매도' 인식이 확산되면서 강력한 숏커버링과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었다.

최근 단기 급락에도 불구하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세레브라스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장기 성장성에 대해 연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세레브라스는 엔비디아의 GPU 클러스터와 달리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칩으로 쓰는 '웨이퍼 스케일 엔진(WSE)'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다. 특히 오픈AI와 2028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의 대형 인프라 공급 계약을 맺고 있어, 대기 중인 수주 잔고(백로그)만으로도 장기적인 이익 전환이 확실시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램리서치 등 반도체 장비, 소부장 섹터가 일제히 급등한 것도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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