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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 폭탄에 코스피 8280선 털썩…코스닥도 약세

입력 2026-06-30 10:20:48 | 수정 2026-06-30 10:20:45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폭탄에 1% 넘게 하락하며 83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파란불을 켜고 있다.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폭탄에 1% 넘게 하락하며 8300선을 내줬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0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30포인트(1.35%) 하락한 8281.35를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8220.80까지 밀리며 변동성을 키우기도 했다. 거래량은 1억4413만주, 거래대금은 11조5525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1조303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08억원, 5732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0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조154억원 순매도 등 전체적으로 985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0.31% 소폭 오른 32만4000원에 거래되고 삼성전기가 4.22%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SK하이닉스는 2.55% 하락한 256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전날 급등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7.74% 크게 내리고 있으며, 삼성물산(-5.20%), 삼성생명(-4.65%), SK스퀘어(-4.51%), 삼성바이오로직(-3.94%), 삼성전자우(-1.90%), 현대차(-1.71%) 등이 줄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54포인트(0.49%) 내린 916.0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21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35억원, 43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원익IPS(8.55%), 이오테크닉스(6.35%), 주성엔지니어링(4.64%) 등 일부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7.12%)와 에코프로비엠(-4.85%) 등 2차전지주를 비롯해 알테오젠(-2.95%), 리노공업(-2.93%), 코오롱티슈진(-2.57%), 레인보우로보틱스(-2.13%), HLB(-0.98%)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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