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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반도체로 리밸런싱, 3대 지수 동반 상승…엔비디아·TSMC·스페이스X 주도

입력 2026-07-01 05:40:22 | 수정 2026-07-01 05:40:16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 트레이더가 시황판을 보면서 일하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분기와 상반기 말을 맞아 투자자들이 반도체주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로 갈아타면서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1.52% 오른 26213.72, S&P500 지수는 0.79% 뛴 7499.36을 각각 기록했다. 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6% 상승한 52319.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가 주도했다. 분기와 반기 말을 맞아 기관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하면서 이들 주식을 쓸어담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스낙과 뉴욕증권거래소의 시총 1위로 반도체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2.62%, TSMC는 4.94% 급등하면서 전체 시장의 투자분위기를 이끌었다.

대형기술주인 애플은 2.59%, 마이크로소프트는 1.20%, 스페이스X는 4%, 테슬라는 2% 각각 오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도체주의 선전은 돋보였다. AI 반도체주인 AMD는 7.75%, CPU 대표주인 인텔은 6%, 메모리 대표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0.74% 각각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300조원 투자계획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장비주가 이틀째 급등했다. ASML은 5.70%, 램리서치는 5.46%, 계측 및 검사장비업체인 KLA는 8.57% 각각 치솟았다. 

오리온의 최고투자책임자인 팀 홀랜드는 CNBC에 "세계는 계속해서 AI 투자와 AI 거래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당연하다"면서 "하지만 시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성장주보다 가치주가 더 잘 나갔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다우지수는 8% 이상 상승해 2021년(12.7% 상승) 이후 최고의 상반기 성과를 기록했다. S&P 500도 8% 이상 올랐고, 나스닥은 반도체 랠리 속에 11% 이상 치솟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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