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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2249억 과천 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수주…환경사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26-07-01 09:31:57 | 수정 2026-07-01 09:31:51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금호건설이 2200억 원 규모의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수주하며 환경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환경 분야 턴키사업 수주를 잇따라 따내며 관련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사진=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과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과천시 과천동 일대에 노후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다. 금호건설은 지분 40%를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하며, 태영건설, 코오롱글로벌, 환경에너지솔루션, 우호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공사비는 2249억 원이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31년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6만1000t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시설과 30t 규모의 분뇨 전처리시설, 75t 규모의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와 과천주암 공공주택지구 개발에 따른 하수 처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노후 시설의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하수처리시설은 지하로 이전하고 상부에는 공원과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해 도심 환경 개선과 주민 편의 증진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하·폐수처리시설과 정수시설 등 다양한 환경 인프라 사업을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청라국제도시 공촌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환경 분야 턴키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는 등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환경 기술 개발과 현장 지원도 지속,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금호건설이 환경사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환경 인프라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환경사업과 함께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도 수주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발전소와 송전선로, 양수발전,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확보했고, 올해 1분기 기준 관련 계약잔액은 6000억 원을 넘어섰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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