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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겨둔 상임위는 국힘 선호 상임위...보이콧하면 정쟁”

입력 2026-07-02 10:57:16 | 수정 2026-07-02 10:57:07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오는 3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남은 7개 상임위원회 운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일 정책조정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다음 주부터 임시국회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도 오늘 의원총회에서 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할 것으로 안다”며 “내부에서도 남은 7개 상임위원회를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2./사진=연합뉴스


그는 “11대 7 상임위 배분은 의석 비율에 따른 것이고, 남겨둔 7개 상임위도 국민의힘이 협상 과정에서 선호한다고 파악된 상임위”라며 “이런 형태의 보이콧이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국민의힘이 계속 이런 상황을 이어간다면 당리당략에 따른 정쟁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 관련해선 “형사소송법 개정 태스크포스(TF)는 원내지도부·정책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가 함께하는 실무 논의”라며 “정책위 중심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논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형소법의 전당대회 이전 처리 여부에 대해선 “원내에서 특정 시점을 정해 논의한 적은 없다”며 “실무 논의 과정에서 신중하면서도 최대한 빠르게 결론을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국회법 개정 관련해서도 “전반기 국회에서 필리버스터와 패스트트랙 제도가 입법 취지대로 작동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후반기에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회법을 합리적으로 손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로드맵이 나온 것은 아니며 상임위가 정상 가동되면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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