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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스페인, 오스트리아 3-0 완파하고 16강 안착…오야르사발 2골 활약

입력 2026-07-03 07:01:19 | 수정 2026-07-03 07:01:08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스페인이 오스트리아를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점점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미켈 오야르사발의 2골 활약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이 오야르사발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올랐다.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카보베르데와 0-0으로 비기며 대회 출발이 좋지 않았던 스페인이지만 이후 승승장구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4-0, 우루과이를 1-0으로 꺾고 2승 1무로 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에 올랐다. 이날 오스트리아를 완파함으로써 스페인은 4경기를 치러 8득점 무실점의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가뿐하게 16강에 올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우승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노리는 스페인의 16강전 상대는 이어 열리는 포르투갈-크로아티아의 32강전 승자다.

J조 2위(1승 1무 1패)로 32강에 진출한 오스트리아는 스페인과 전력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토너먼트 첫 판에서 탈락했다. 유효 슈팅이 하나도 없었으니 패배를 면할 수 없었다.

스페인은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몰아붙였다. 전반 29분 코너킥 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마크 쿠쿠렐라가 골을 넣었지만 앞서 골키퍼 차징으로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전반 36분 오야르사발이 균형을 깨는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쿠쿠렐라의 컷백을 오야르사발이 터닝슛으로 연결해 오스트리아 골문을 열었다.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친 스페인은 후반에도 계속 공세를 이어갔다. 오스트리아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스페인의 두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는 포로. /사진=FIFA 월드컵 공식 SNS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가 스페인에 두번째 골을 안겼다. 알렉스 바에나가 왼쪽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포로가 헤더로 골을 뽑아냈다.

승부가 기운 가운데 후반 44분 오야르사발이 쿠쿠렐라의 땅볼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해 쐐기골을 터뜨렸다.

멀티골로 대회 3, 4호 골을 기록한 오야르사발은 6골을 넣은 득점 공동 선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를 2골 차로 추격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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