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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바다서 펼쳐지는 크루즈 액션 살짝 맛보기

입력 2026-07-06 10:09:32 | 수정 2026-07-06 17:17:52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엄정화가 올여름 답답한 일상을 날려버릴 시원한 코믹 액션으로 극장가 흥행 조준에 나선다. 지난 2020년 비행기 납치 사건을 그린 전편에서 독보적인 액션 시퀀스를 소화하며 흥행을 이끌었던 엄정화가, 이번에는 푸른 바다 위 초호화 크루즈로 무대를 옮겨 한층 업그레이드된 ‘미영’의 활약을 선보인다.

영화 '오케이 마담2'는 현생 탈출을 꿈꾸며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엄정화)의 가족들이 바다 한복판에서 벌어진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극이다. 8월 12일(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은 오직 엄정화이기에 가능한 스펙터클한 액션과 유쾌한 코미디의 진수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엄정화는 특유의 사랑스럽고 평범한 일상부터 위기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강렬한 아우라까지 극과 극의 매력을 오간다. 


다음 달 12일 개봉을 앞둔 '오케이 마담2'에서는 엄정화의 액션 영역이 훨씬 넓어졌다. /사진=CGV 픽처스 제공



전직 레전드 요원이라는 과거를 숨긴 채 시장 골목에서 꽈배기 맛집을 운영하는 친근한 동네 사장님의 모습은 물론, 동료 ‘현민’(배정남)의 결혼식을 위해 탑승한 크루즈 안에서 뜻밖의 마술쇼에 참여하게 되는 코믹한 깜짝 변신까지 스틸에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범죄 조직의 리더 ‘안야’(최수영)의 등장으로 평화롭던 크루즈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자, 엄정화의 진가가 다시금 발휘된다. 불길이 치솟는 위급한 상황 속에서 레이싱 재킷을 입고 단호한 표정으로 총을 겨누고 있는 엄정화의 매서운 눈빛은 전직 국정원 에이스 요원으로서의 귀환을 강렬하게 선포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인 엄정화의 고군분투는 다채로운 인물들과의 호흡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다. 여전히 아내밖에 모르는 ‘홈 프로텍터’ 남편 ‘석환’(박성웅)과의 찰떡같은 부부 케미스트리는 극의 든든한 웃음 축을 담당한다. 여기에 크루즈 사수에 사활을 건 대표 ‘선아’(박진주), 미스터리한 제안을 건네는 ‘지훈’(려운), 그리고 불길을 뚫고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과거 동료 요원 ‘철승’(이상윤)과의 재회까지 더해지며 엄정화 중심의 촘촘한 서스펜스가 완성됐다.

좁은 비행기 좌석 사이를 누비던 전편의 맨몸 액션을 넘어, 드넓은 바다 위 크루즈라는 탁 트인 공간에서 엄정화가 펼칠 스케일 큰 크루즈 사수 작전은 올여름 가장 짜릿한 스릴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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