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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한, 장애인들 위해 '선한 목소리' 실었다

입력 2026-07-06 17:47:29 | 수정 2026-07-06 18:13:5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김준한이 영화 ‘넘버원’의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에 참여하며 스크린 안팎으로 뜻깊은 행보를 이어간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6월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에서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준한이 내레이션을 맡은 영화 ‘넘버원’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과 영화 ‘살목지’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선 굵은 연기를 선보여 온 김준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발을 들였다.

배우 김준한과 김태용 감독. /사진=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제공



목소리 재능기부로 따뜻한 온기를 더한 김준한은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작업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넘버원’이라는 작품이 품고 있는 따스함이 듣는 분들에게도 온전히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배리어프리버전의 메가폰은 영화 ‘거인’, ‘여교사’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용 감독이 잡았다. 특히 ‘넘버원’은 김 감독이 주연 배우 최우식과 12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은 온 가족 힐링 무비다. 처음 배리어프리 연출에 나선 김태용 감독은 “작품을 쓰고 만들며 전하고 싶었던 정서와 메시지를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영화 ‘넘버원’은 엄마 은실(장혜진)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숫자가 줄어드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가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배리어프리버전은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1%나눔재단이 제작을 지원하고, 서울경제진흥원 미디어콘텐츠센터가 후반작업을 도왔다. 향후 후반 믹싱과 배리어프리 자막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8월 말부터 공동체상영 및 관람 신청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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