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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멕시코 타코마픽업 생산 美텍사스로 이전...36억 달러 투자

입력 2026-07-07 07:47:31 | 수정 2026-07-07 07:47:28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에 있는 일부 픽업트럭 생산시설을 미국 텍사스로 이전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멕시코에 있는 일부 픽업트럭 생산시설을 미국 텍사스로 이전하기로 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도요차자동차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던 타코마 중형 픽업트럭을 텍사스로 이전하기 위해 36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미국 내에서 2030년까지 예상보다 최대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내 해당 시설에서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두 번째 차량 조립 라인을 추가하며, 2030년까지 공장을 거의 두 배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이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은 약 20만 대에서 35만 대로 확대된다.

도요타 대변인은 타코마 생산이 향후 4년 동안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텍사스로 이전되는 동안 "멕시코에서의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유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도요타가 타코마 생산을 텍사스 공장에서 멕시코 과나후아토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확인한 지 6년여만에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일본 기업에 대한 대미 투자 압력 등이 작용한 것이다.

현재 도요타 텍사스 공장은 툰드라 대형 픽업트럭(하이브리드 모델 포함)과 세쿼이아 SUV 하이브리드를 생산하고 있다.

투자와 생산 능력 확대로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미국 판매에서 1위 자동차 업체가 될수 있을지 주목된다.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높아지고 순수 전기차가 부진하면서 도요타는 올해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와의 판매 격차를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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