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디즈니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실사화한 영화 ‘모아나’가 동시기 개봉작 및 전체 외화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여름 극장가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모아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18%(예매량 4만 4,877장)를 기록하며 경쟁작들을 제치고 외화 예매율 정상에 등극했다. 원작 애니메이션이 높은 싱크로율의 캐스팅과 압도적인 비주얼을 바탕으로 실사화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객들의 기대감이 예매량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영화 ‘모아나’는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전설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저주에 빠진 섬을 구하기 위해 미지의 바다로 떠나는 여정을 그린 오션 어드벤처 작품이다.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스토리라인과 중독성 강한 OST 등 원작 고유의 매력을 실사 스크린으로 재현해 내 전 세대 관객에게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사영화로 만들어진 '모아나'가 '토이 스토리 5'를 누르고 전체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특히 이번 작품은 일반 상영 외에도 IMAX, 4DX, SCREEN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개봉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눈부신 바다 풍경과 역동적인 모험의 순간을 더욱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2일 진행된 ‘항해의 시작’ 시사회를 통해 풋티지 영상을 먼저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모아나 역을 맡은 캐서린 라가이아를 비롯한 배우들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여름 시즌에 걸맞은 시원한 시각 효과와 청각적 몰입감을 더하는 음악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사회 이후 관객들은 SNS 등을 통해 생생한 비주얼과 특별관 관람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하며 오프라인 흥행 열기를 더하는 분위기다.
남다른 흥행 저력을 입증하며 극장가에 존재감을 각인시킨 디즈니의 실사 영화 ‘모아나’가 올여름 극장가에 다시 한번 거센 흥행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