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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서 안정된 1인 2역 호평

입력 2026-07-07 09:52:47 | 수정 2026-07-07 09:52:43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박선영이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의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본격적인 흥행 행보에 나섰다.

박선영은 지난 1일과 3일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에서 주인공 ‘스트라빈스키’와 ‘슘’ 역을 오가는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초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돌아온 뮤지컬 ‘스트라빈스키’는 1900년대 ‘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러시아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삶과 예술 세계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재연은 ‘발레 뤼스’ 이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간과 예술의 서사를 한층 깊이 있게 담아냈다.

박선영이 뮤지컬 '스트라빈스키'에서 1인 2역을 무난히 소화하고 있다./사진=쇼플레이액터스 제공



그동안 뮤지컬 ‘니진스키’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디아길레프’에서 스트라빈스키 역을 맡아온 박선영은 이번 작품에서도 깊어진 감정선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쇼플레이 인물 3부작을 지켜봐 온 관객들로부터 이전 작품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도 더욱 성숙해진 해석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아울러 또 다른 캐릭터인 슘 역을 연기할 때는 입체적인 면모를 부각하며 성공적인 1인 2역을 완성했다.

첫 공연을 마친 박선영은 “스트라빈스키 역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어 기쁘다”며 “슘과 스트라빈스키를 동시에 맡게 된 만큼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공연에서도 박선영은 상반된 두 캐릭터의 매력을 섬세한 디테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개막 직후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스트라빈스키’는 스트라빈스키 역에 성태준·문경초·임준혁·박선영이, 슘 역에는 양지원·서영택·박선영·반정모가 출연하며 오는 9월 13일까지 예스24아트원 2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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