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장서희가 ‘욕망의 덫’에서 악역으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극본 구지원, 연출 이대경·정광수) 측은 8일 장서희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일일극 '욕망의 덫' 배우 장서희. /사진=KBS 제공
‘욕망의 덫’은 살인 누명으로 인생을 빼앗긴 여자가 거대한 욕망에 맞서는 운명 복원 리벤지극이다. 장서희는 극 중 유모 출신의 청마장학재단 홍보실장 주미란 역을 맡았다.
주미란은 겉으로는 온화하고 헌신적인 인물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야망과 비밀을 감춘 인물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인생을 빼앗고 살인 누명을 조작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 최종 빌런이다.
공개된 스틸 속 장서희는 우아하고 지적인 분위기 속에 서늘한 눈빛을 드러냈다. 부드러운 미소와 대비되는 표정은 주미란의 이중적인 면모를 암시한다.
장서희는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을 통해 일일극 대표 배우로 사랑받았다. 이번 작품은 장서희의 12년 만 KBS 드라마 복귀작이다. 복수극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번에는 복수의 대상이자 비극의 시작점에 선 인물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장서희 배우는 극 전체의 텐션을 조율하며 압도적인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욕망의 덫’에서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욕망의 덫’은 ‘오월의 청춘’, ‘드라마 스페셜 2023-그림자 고백’ 등을 연출한 이대경 감독과 ‘으라차차 내 인생’, ‘여름아 부탁해’를 집필한 구지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은 ‘붉은 진주’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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