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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클라우드 스타트업 파이어웍스 기업가치 175억 달러…9개월만에 4배

입력 2026-07-17 07:51:37 | 수정 2026-07-17 07:51:37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인공지능(AI) 글라우드 인프라 스타트업인 파이어웍스(Fireworks)의 기업가치가 9개월만에 4배로 불어났다. (자료사진, 파이어웍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글라우드 인프라 스타트업인 파이어웍스(Fireworks)의 기업가치가 9개월만에 4배로 불어났다.

CNBC는 16일(현지시간) 파이어웍스가 최근 175억 달러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시리즈 D 투자라운드를 통해 15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전했다.

작년 10월 시리즈 C 투자라운드로 자금을 조달할 당시 기업가치는 약 40억 달러였다. 9개월 만에 4배 이상 급등한 것이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인덱스 벤처스(Index Ventures), 라이트스피드(Lightspeed), TCV, 세쿼이아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이 회사의 연환산 매출(ARR)은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5배 성장했다.

파이어웍스의 린 차오 CEO는 "한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코딩 스타트업인 커서(Cursor)에서 얻었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오픈 모델을 채택하면서 사업을 다각화했다"고 말했다.

파이어웍스는 메타에서 전 세계 AI 연구 프레임워크 표준인 파이토치(PyTorch)를 이끌던 핵심 엔지니어들이 2022년에 설립한 AI 추론(Inference) 클라우드 스타트업이다.

오픈AI나 앤트로픽처럼 거대 AI 모델을 직접 만드는 대신, 메타의 라마, 딥시크, 알리바바의 큐원 같은 오픈소스 AI 모델을 기업들이 빠르고 저렴하게 가져다 쓸 수 있는 인프라(클라우드)를 제공한다.

자체 모델 최적화 및 양자화 기술을 통해 오픈AI 등 폐쇄형 모델을 쓰는 것보다 비용을 5배에서 10배까지 절감해 준다. 개발자가 복잡한 GPU 설정이나 서버 대기 지연(Cold Start) 없이, 코드 한 줄로 대규모 모델을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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